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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커창 ‘성장 속 개혁’ 선택 … 장기 연착륙 가능할지 촉각
성장이냐, 정체냐. 중국 경제는 지금 기로에 서 있다. 개혁개방 이후 연평균 10% 안팎에 달했던 성장률은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7%대(분기별 GDP 기준)에 머물러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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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쓰는 중앙은행 매뉴얼 - 금기를 넘어
올해 2월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설립 100주년이 되었다. 그리고 벤 버냉키 의장이 재닛 옐런 부의장에게 바통을 넘겼다. 그는 2006년 2월 조지 W 부시 대통령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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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물로 본 ‘금주의 경제’] 이주열 한국은행 신임 총재 내정자
한국은행 새 총재로 이주열(62·사진) 전 한은 부총재가 내정됐다. 1977년 입행해 2012년 퇴임할 때까지 35년간 한 직장에서 일한 ‘정통 한은맨’이다. 조사국장과 정책기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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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커창 ‘성장 속 개혁’ 선택 … 장기 연착륙 가능할지 촉각
로이터=뉴시스 성장이냐, 정체냐. 중국 경제는 지금 기로에 서 있다. 개혁개방 이후 연평균 10% 안팎에 달했던 성장률은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7%대(분기별 GDP 기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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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유럽행 밤 비행기 타니 … 새벽에 풍차가 마중 나왔네
풍차마을 `잔센스칸스` 유럽은 누구에게나 동경의 대상이다.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옛 도시와 노천카페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한 잔. 허구한 날 빌딩 숲에서 맴도는 우리가 꿈꾸는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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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5% … 중국, 성장속도 안 줄인다
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가 7.5%로 정해졌다. 또 국방예산은 지난해보다 12.2% 늘리기로 해 4년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 폭을 기록하게 됐다. 중국은 1989년 이후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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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아더 목사 "한국의 교회는 성경을 잃었다"
존 맥아더 목사는 미국 교계와 언론이 꼽는 '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' 중 하나다. 미국의 대표적 강해 설교가인 존 맥아더 목사의 책상을 슬쩍 살폈다. 정돈된 책상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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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번 주 경제 용어] 테이퍼링
요즘 국제 경제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 ‘테이퍼링(Tapering)’입니다. 지난해 5월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 의장이던 벤 버냉키가 처음 언급했습니다. 중앙은행이 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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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의 첫 삽은 봅슬레이·루지 경기장
내년 완공될 평창 슬라이딩센터 조감도. 올림픽 슬라이딩센터를 시작으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대회 경기장 조성공사가 본격 시작됐다. 강원도와 올림픽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일부를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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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… 전문성 기본, 뚝심도 필요
‘거의 불가능한 업무(near-impossible job)’. 2012년 9월 영국 재무부가 낸 중앙은행(영란은행·BOE) 총재 모집 공고를 당시 파이낸셜타임스(FT)는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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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은 제1 목표는 물가 아닌 경제 안정
관련기사 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… 전문성 기본, 뚝심도 필요 “미·일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 맞추길” 대통령에게도 ‘NO’할 수 있는 사람 뽑아야 호민관은 고대 로마의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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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에게도 ‘NO’할 수 있는 사람 뽑아야
관련기사 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… 전문성 기본, 뚝심도 필요 “미·일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 맞추길” 한은 제1 목표는 물가 아닌 경제 안정 “한국은행의 독립성과 위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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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·일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 맞추길”
관련기사 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… 전문성 기본, 뚝심도 필요 대통령에게도 ‘NO’할 수 있는 사람 뽑아야 한은 제1 목표는 물가 아닌 경제 안정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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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… 전문성 기본, 뚝심도 필요
관련기사 “미·일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 맞추길” 대통령에게도 ‘NO’할 수 있는 사람 뽑아야 한은 제1 목표는 물가 아닌 경제 안정 세계적으로도 1990년대까지 중앙은행의 위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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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속 깊은 친구 하나 소개할까요, 오래도록 변치 않는
프랑스 근대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“독서는 위대한 인물들과 대화하는 것”이라 했다. 도서관은 세상과 만나는 거대한 광장이다. 책이 빼곡한 숙명여대 중앙도서관 풍경이다. 책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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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분배구조 개선해야 지속성장 가능해
조윤제서강대 교수·경제학 남의 얘기부터 꺼내보자. 미국의 중위(median) 남성근로자의 임금은 197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인플레를 감안하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. 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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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보다 싸게 보다 많이 보다 다양한 곳으로
자유 여행의 성지 오사카저비용항공사들은 국제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 2009년 제주항공이 인천~오사카 노선에 처음으로 취항한 이후, 저비용항공사들은 도쿄·홍콩·방콕 등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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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혁이냐 지지율이냐 기로에 선 아베, 구조조정 독배 들까
로이터=뉴시스 “아베 신조(安倍晋三) 총리는 확신에 찬 사람이다. 그런 그도 이번만큼은 마음이 흔들렸을 것이다.”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된 17일, 파이낸셜타임스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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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] ‘찻잔 속 태풍’으로 끝난 신흥국 위기
벌써 2월의 끝이다. 춘삼월이 손짓을 한다. 머지않아 꽃망울이 터지고 푸른 새싹이 돋아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. 2014년을 맞으며 가졌던 전망과 계획들을 중간 점검해 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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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혁이냐 지지율이냐 기로에 선 아베, 구조조정 독배 들까
로이터=뉴시스 관련기사 “고급 기술인력 수입에 세 번째 화살 성패 달려” “일본은행(BOJ)의 윤전기를 돌려서라도 물가상승률을 2%로 끌어올리겠다.”총선을 한 달 앞둔 201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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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ochi] 이상화 결혼설, 1000m 경기에 영향 … 기자회견도 취소할 뻔
[소치=뉴시스, 뉴스1, AP]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이 끝나갑니다. 올림픽 파크의 성화는 여전히 활활 타오르고 있지만 폐막을 이틀 앞둔 탓에 열기는 처음 같지 않습니다. 특히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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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물로 본 ‘금주의 경제’] 미 의회 첫 데뷔 성공한 재닛 옐런 연준 의장
재닛 옐런(68·사진)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 의장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. 그는 11일(현지시간) 취임 후 첫 공개석상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“경제지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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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진국은 ‘디플레 괴물’에 쫓기고 신흥국은 ‘인플레 압력’에 신음
“인플레이션은 지니(Genie·램프의 요정), 디플레이션은 오거(Ogre·식인 괴물).”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(IMF) 총재는 지난달 두 번이나 공개적으로 디플레이션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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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진국 과속? 그래도 대세는 미·유럽
연초 투자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‘신흥국보다는 선진국에 투자하라’고 권했다. 지난해 이후 나타난 선진국 증시의 동반 활황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서였다. 반면 신흥경제권